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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가 바라본 Y 포럼] '국내 최초 휠체어 무용수' 김용우, 장애를 예술로 극복하다
2022-02-14

2030세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멘토링 축제 MBN Y 포럼이 2022가 오는 2월 16일 개최된다. 2030세대가 직접 뽑은 멘토들로 구성된 올해 '영웅쇼'에는 국내 최초 휠체어 무용수인 김용우 한국장애인무용협회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김용우 대표는 전 휠체어 댄스스포츠 국가대표이자 대한민국 최초 휠체어 댄스 무용수이다. 당시 한국의 1호 휠체어댄스스포츠 선수로 활동하면서 아시아챔피언과 세계선수권 4위를 기록하고, 선수 생활 은퇴 후 휠체어로 현대무용과 한국무용을 선보이며 ‘휠체어 무용’이라는 무용계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2018년 장애인 무용수와 비장애인 무용수가 함께 활동하는 무용단 케이휠 댄스프로젝트(K-Wheel Dance Project)를 창단했으며, 장애인 예술과 장애인 무용의 정의를 보여주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방황하는 몸>, <춤추는 그림: 순간을 흐르는 몸>이 있다. 또한, 장애인 무용 단체, 개인 무용가들과 협력해 2020년 1월 한국장애인무용협회(KDDA)를 창립했으며 장애인 무용의 보급과 대중화에 노력을 기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무용협회(KDDA)는 창작 진흥 및 나눔의 가치를 무용예술로써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0년 1월 설립됐다. 청각, 척수, 뇌성마비, 시각 등 지체장애인들과 발달, 경계선 지능, 자폐 등 지적장애인들로 구성된 무용단체들과 장애인 무용수들, 그리고 함께 활동해왔던 비장애인 무용수들과 안무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협회 구성원들은 오랜 시간 동안 무용 공연과 축제 및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력 있는 전문 인력들이 무용을 기반으로 축제와 무용제 등 장애인 문화예술과 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심에 바로 김 대표가 있다.

김 대표는 현재 삶에서 중심을 잡기 위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로 척수 신경에 손상을 입으면서 하반신에 장애를 갖게 되었는데, 이로 인한 24시간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병원에서 처방한 약 외에도 하루에 여러 번 운동을 하면서 자기관리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못했다. 처음에는 장애를 받아들이지 못했으며, 어떻게 해서든 다시 걷고 싶어 치료를 받아보고 싶었으나 쉽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유일하게 가족이 믿고 기다려주며 지원해 주었다. 그런 가족들이 있었기에 현재 ‘국내 최초 휠체어 무용수’라는 타이틀로 당당하게 사회에서 장애인 무용계의 대표로 설 수 있게 되었다.

김 대표의 굳은 의지와 열정을 담은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오는 16일 열리는 MBN Y 포럼 2022 '영웅쇼'를 주목하기 바란다. MBN Y 포럼 2022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되는 만큼 어디서나 편하고 안전하게 시청할 수 있다.

▶ MBN Y 포럼 2022
- 일시 : 2022년 2월 16일(수) 09:00~17:00
- 유튜브 생중계 : youtube.com/mbnyforum

[김서윤 MBN Y 포럼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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