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나노입자연구단장) |
나노입자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나노입자연구단장)가 2030 청년을 위한 멘토링 축제 ‘MBN Y 포럼 2021’에 참석한다. 현택환 교수는 균일한 나노 입자를 저렴하고 손쉽게 대량생산 가능한 합성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과학자로, 노벨화학상 후보로 주목받는 등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 QLED의 아버지
1997년 당시 새롭게 떠오르던 나노과학 분야에 뛰어든 현택환 교수는 2001년 온도를 서서히 올리는 방식으로 나노입자를 균일하게 대량 합성하는 ‘승온법’을 개발하며 나노 과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현 교수는 무려 7편의 논문이 1천회 이상 인용됐는데 화학분야에서 1천회 이상 인용된 논문 수는 전체 0.025%에 불과하다. 또한 현 교수의 연구는 삼성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 개발의 토대가 되는 등 산업계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용돼 ‘QLED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반도체
최근 현택환 교수 연구팀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반도체를 개발하며 또 한번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은 현택환 나노입자 연구단장 연구팀이 원자 26개로 구성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반도체를 개발하고, 이를 촉매로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유기물질로 전환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성질을 가진 반도체 물질을 구현해 미래 반도체 소재 발굴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2030 청년 멘토로 나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과학자로서 현택환 교수의 도전 이야기는 청년들에게 큰 울림을 전해줄 것이다. 2030세대를 위한 글로벌 청년포럼인 MBN Y 포럼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사들이 자신의 도전 이야기를 통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오는 2월 24일 수요일 MBN Y 포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 MBN Y 포럼 2021
- 일시 : 2021년 2월 24일(수) 08:40~17:00
- 유튜브 생중계 : youtube.com/mbnyforum
[김근희 기자, 김시윤 MBN Y포럼 서포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