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MBN Y포럼 2019] “Start Now!” 배우로 ‘포기하지 않는 도전’ 이제훈..
2019-01-22



대한민국 청년포럼 ‘MBN Y 포럼’은 2030세대 15만 여명의 투표를 통해 ‘2019 우리들의 영웅’ 9팀을 선정했다.

스포츠영웅에는 베트남의 국민영웅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과 ‘영미’ 돌풍을 일으킨 컬링 국가대표팀 팀킴이 뽑혔다. 또 미국 역대 대통령들의 대표 통역사 이연향, 여성 첫 대한민국 주 영국대사 박은하가 글로벌 영웅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한상 기업인 오세영 코라오홀딩스 회장, 유통업계 첫 여성 CEO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는 경제영웅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영웅로 “사랑을 했다”로 K-pop 스타가 된 아이콘(iKON)과 영화의 본고장 할리우드를 매료시킨 한국인 배우 수현, 충무로 대세 연기파 배우 이제훈이 선정됐다.

‘영웅스토리 9’ 마지막 순서, 포기하지 않는 도전으로 영웅에 오른 배우 이제훈, 수현, 오세영 대표의 스토리를 들려준다.

배우 이제훈 /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큰 행복감과 기쁨을 느꼈습니다. 꿈을 찾아 진로를 바꾸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배우 이제훈은 어려서부터 연극영화과를 가려고 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꿈을 잠시 포기했었다. 그러나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연기를 배우기 위해 25세에 연기 전공을 대학에 들어가 배우라는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이때의 결정이 그의 인생의 전환점이었고, 덕분에 지금까지 직진할 수 있었다. 연기파 배우가 되고자 했던 그는 일본어 대사를 몸에 익히기 위해 녹음 파일을 수백 번 들으며 연습했다. 일본 경찰에게 고문을 당하는 장면에서는 ‘가짜처럼 보이면 안 된다’는 고집으로 곤봉세례를 자처했고 촬영이 끝난 후 실제로 실신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배우 이재훈은 대종상과 청룡영화제, 부일영화제, 영평상에서 신인남우상을 휩쓸며 충무로의 흥행보증수표로 떠올랐다.

배우 수현“생각하지 않게 해외 활동을 하게 돼 나 스스로도 신기하고 행운과 같은 생각이 들어요.”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배우 수현은 어린 시절 국제변호사를 꿈꿨다. 하지만 우연히 보게 된 슈퍼모델 선발대회 공고에 도전하면서 그녀의 운명은 180도 바뀌었다. 그동안 한 번도 모델로 무대에 서 본 일이 없었던 초보의 도전이었지만 1등이라는 생각지 못한 결과를 만나게 됐다. 슈퍼모델 입상 후 많은 연예계에서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다. 수현은 월트 디즈니에서 수현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캐스팅하면서 할리우드를 매료시켰다. 특히 《어벤져스》 ‘헬렌 조’ 역할을 맡기 위해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 이어 영화 ‘다크타워: 희망의 탑’, 드라마 ‘마르코폴로’ 등에 출연하며 자연스럽게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배우가 아닌, 아시아의 배우로 우뚝 서게 됐다.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인구 많고 경쟁 심한 지역보다 1등 할 수 있는 작은 시장에서 승부를 걸자.”

27세 청년 오세영은 입사 3년 만에 사표를 던지고 베트남 수출에 도전했다. 야심차게 시작한 일은 연거푸 실패를 맞았지만 그는 다시 일어서 다른 사람들이 눈여겨보지 않던 새로운 시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인도차이나반도 국가 중 인구가 적은 라오스에서 중고차 수입 판매를 시작했고,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와 판매 뿐 아니라 금융, 건설, 물류, 전자제품 유통, 레저, 미디어 등의 사업을 하는 대기업으로 키워냈다. 한국(KOREA)과 라오스(LAOS)를 합성해 코라오라는 이름을 붙인 오 회장의 회사는 현재 라오스 1등 기업으로 성장했다.

MBN FORUM 2019 ◆

2030 청년을 위한 멘토링 축제 'MBN Y포럼'에 참가하려면 공식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을 통해 참가등록을 해야한다.

◇일시=2월 27일(수)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25분(입장 완료 오전 8시 15분)

◇장소=서울 장충체육관

◇참가비=10만원 (학생·군경 등 5만원)

◇단체=10명 이상(20% 할인), 홈페이지(www.mbnyforum.co.kr) 통해 접수

◇등록=2월 8일(금)까지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링크 접수

※문의=MBN Y포럼 사무국 (02)2000-3385

■ 주최 : MBN 매일경제신문

[민지숙 기자]

▶매경 뉴스레터 '매콤달콤'을 지금 구독하세요
▶뉴스 이상의 무궁무진한 프리미엄 읽을거리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ack to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