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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Y포럼 2019] “Start Now!” 지독한 연습으로 영웅이 된 아이콘...
2019-01-22



대한민국 청년포럼 ‘MBN Y 포럼’은 2030세대 15만 여명의 투표를 통해 ‘2019 우리들의 영웅’ 9팀을 선정했다.

스포츠영웅에는 베트남의 국민영웅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과 ‘영미’ 돌풍을 일으킨 컬링 국가대표팀 팀킴이 뽑혔다. 또 미국 역대 대통령들의 대표 통역사 이연향, 여성 첫 대한민국 주 영국대사 박은하가 글로벌 영웅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한상 기업인 오세영 코라오홀딩스 회장, 유통업계 첫 여성 CEO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는 경제영웅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영웅로 “사랑을 했다”로 K-pop 스타가 된 아이콘(iKON)과 영화의 본고장 할리우드를 매료시킨 한국인 배우 수현, 충무로 대세 연기파 배우 이제훈이 선정됐다.

◇ 글로벌 영웅 : 이연향 미 국무부 통역국장, 박은하 주영국한국대사

◇ 경제 영웅 :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

◇ 문화·예술 영웅 : 배우 이제훈, 수현, 가수 아이콘(iKON)

◇ 스포츠 영웅 :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팀킴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이들 ‘우리들의 영웅들’은 어떤 도전으로 성공신화를 만들었을까? 영웅들은 모두 가슴 뛰는 꿈을 꾸었고, 그 꿈을 성취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찾아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고, 작은 도전부터 차근차근 실행에 옮겼다. 위기가 찾아와도 다시 일어서며 포기하지 않았다. 다음 달 27일 서울 장충아레나에서 열리는 ‘MBN Y포럼 2019’에서 영웅들의 생생한 도전기를 만날 수 있다.

이에 앞서 ‘영웅스토리 9’에서는 끈질긴 노력으로 성공을 이끈 아이콘, 박은하, 팀킴의 스토리를, 기회를 희망으로 잡은 박항서, 이연향, 임일순의 이야기, 과감한 도전으로 성공한 이제훈, 수현, 오세영의 스토리를 들려준다. 첫 번째 순서로 가수 아이콘과 박은하 대사, 팀킴의 이야기를 싣는다.

그룹 아이콘 (iKON) “성공 비결이 뭐냐구요. 지독한 연습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이돌그룹 iKON이 새로운 K-pop 스타 반열에 오르기까지 10년에 가까운 시간은 끈질긴 노력과 도전의 연속이었다. 수 년 간의 연습생 시절과 치열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철저히 실력을 쌓아왔다.

멤버 구준회는 중3의 어린 나이에 ‘극찬’이라는 팀을 결성해 SBS ‘K팝스타’에 출연해 본선까지 진출하며 스타의 꿈을 두드렸다. BOBBY는 힙합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서 우승을 해 새로운 K-POP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한류 스타의 꿈은 현실이 되고 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한 아이콘(iKON)의 무대에 약 6만 명의 현지 관중이 열광했다.

박은하 주영국한국대사“최초라는 기록은 열심히 사는 결과물 같아요.”

박은하 대사는 한국인으로 ‘여성 최초’라는 수많은 기록을 만들었다. 여성 최초 외무고시 수석 합격자라는 기록을 세웠고 뒤이어 여성 첫 영국 대사가 되었다. 남성 중심의 외교관 세계에서 여성이 대사 자리까지 오르기는 힘겨운 역경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주뉴욕 영사, 주유엔공사참사관, 주중국 공사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았다. 이처럼 최선을 다하는 자세 때문에 박 대사는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에 파견나가는 첫 여성 외교관이 되었다.

팀킴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컬링을 하며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게 됐죠.”

국가대표 여성 컬링팀은 ‘팀킴’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대한민국 컬링 신드롬을 일으켰다. 올림픽 은메달이라는 신기록을 세웠지만, 팀킴의 컬링 도전기는 고등학교 시절 작은 계기로부터 시작됐다. 처음에는 우연히 마을에 생긴 컬링 경기장에서 자매와 친구끼리 재미로 시작한 운동이었다. 하지만 훈련을 거듭하며 “우리도 한번 금메달을 따보자”는 꿈을 갖게 됐다. 10년 간 호흡을 맞추며 완벽한 팀워크를 완성해냈다. 피나는 연습을 통해 쌓은 실력은 동계 올림픽에서 유감없이 펼쳐졌다. 최고 유행어 ‘영미~!’를 만들어내며 올림픽 무대에서 세계 정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 것이다.

MBN FORUM 2019 ◆

2030 청년을 위한 멘토링 축제 'MBN Y포럼'에 참가하려면 공식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을 통해 참가등록을 해야 한다.

◇일시=2월 27일(수)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25분(입장 완료 오전 8시 15분)

◇장소=서울 장충체육관

◇참가비=10만원 (학생·군경 등 5만원)

◇단체=10명 이상(20% 할인), 홈페이지(www.mbnyforum.co.kr) 통해 접수

◇등록=2월 8일(금)까지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링크 접수

※문의=MBN Y포럼 사무국 (02)2000-3385

■ 주최 : MBN 매일경제신문사

[민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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