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한민국 최대 청년 멘토링 축제 'MBN Y 포럼'이 10일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리우 올림픽 양궁 금메달 2관왕의 주인공 장혜진 선수를 정성욱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장혜진 선수는 긍정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습니다.
오랜 무명 생활을 이겨낸 낸 것도, 준결승에서 3점 화살을 쏘고도 오뚝이 처럼 다시 일어나 승리한 것도 긍정의 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장혜진 / 리우 올림픽 양궁 2관왕
- "긍정적인 생각을 하다 보니까 하루하루 에너지가 넘치게 되고 다시 한 번 도전하는 마음이 생긴 것…."
2012년 런던 올림픽 선발전에서 탈락했지만, 4년 뒤 리우 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한 것도 포기하지 않고 금메달을 딸 것이라는 긍정의 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장혜진 / 리우 올림픽 양궁 2관왕
-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도전하는 그 마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
리우 올림픽 준비 기간에는 밥도 안 먹고 활만 쏘았다는 그녀.
"9점에 있는 화살을 쏘았을 때의 느낌하고 3점에 있을 때 뽑을 때 느낌은?"
▶ 인터뷰 : 장혜진 / 리우 올림픽 양궁 2관왕
- "10점에 있는 화살은 뽑으면 매우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 여기 있는 화살 같은 경우 뽑잖아요? 그럼 스스로 내가 왜 이렇게 쐈을까…. "
올해로 7번째를 맞는 'MBN Y 포럼'은 이달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됩니다.
MBN 뉴스 정성욱입니다.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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